[인테리어경험담/도배] 개나리 로하스 87423-1 시공후기

도배장판 생각하면 이가 아득바득 갈리지만, 언젠가 또 할지 모르는 인테리어를 위해 스스로 기록을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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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부터 시작해서, 시공후기 그리고 As까지..모두다 적고 싶다.

요즘 셀인 카페를 보니까, 개나리 벽지에 대한 후기가 종종 올라오기도하고, 페인트 벽지에 대한 마감 및 내구성에 대해 얘기가 많이 올라와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아 공부하다가 말고 올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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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개나리 로하스 벽지를 시공했다.

87423-1 화이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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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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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이는 벽지에 대한 질문이

차가운 화이트인가요 따뜻한 화이트인가요? 인데, 사실 의미없다고 생각한다.

벽지란 자고로 바탕이고, 사실상 조명에 따라 색온도가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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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지 않다 전혀.

쨍하고 차가운 쿨화이트는 아니며, 사실 어디에 갖다놔도 무난하게 예쁠 화이트라 생각한다.

굳이 따지고 보면, 우리집은 엣지등과 다운라이트가 시공되어있는데 엣지등 아래에서 보면

그리 따뜻하지도 차갑지도않다

이케아 화이트 가구(무광)이 대부분인 우리집에서 위화감 없이 느껴짐.

사실 색상 자체는 아주 강추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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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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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벽지가 내구성이 약하다는 글이 많다.

이전에 살던 오피스텔과 비교해보면 확

실히 벽지자체가 좀 얇게 느껴지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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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벽쪽에 의자를 기대앉으면서 긁힌 자국.

사실 마음이 쓰리긴하지만.. 이부분은 포기했다. ㅋㅋ 앞으로도 계속 벽에 기대앉을것 같아서..

나중에 풀로 붙여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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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으로 긁거나 하면 상처가 생기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글쎄... 저 요철로 인해 낙서하면 쉽게 지워지지 않을듯하다.

주방 가벽에 음식물이 튀어 바로닦으면 괜찮지만 빨간 양념+바로닦지못한다면 얼룩이 작게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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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매는 잘나오는가?

이음매때문에 스트레스 몇달간 받았던 사람으로 말하자면, 벽지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시공자의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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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부터 거실 벽면과 천장부 이음매가 너무 맘에 안들었는데, 붙을거다 괜찮아질거다 라는 말만듣고 ㅇㅋ 했었는데 역시나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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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보수 하고나서 보니 얼룩덜룩 도배풀이 심하게 묻어있었고,

마른 걸레로 닦아보고 탄산수랑 사이다로도 지워봤는데도 잘 지워지지 않고

너무빡빡닦다보니 지워지긴하는데 이음매가 보이는 수준..

사진상으로 보면 얼룩덜룩^^.... 시댕

그때만생각하면 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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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 한참 닥달을 하고나서 2차 보수 오셨는데

내가 백수라 이런거만 보이는거라는 ㄱㅅㄹ를듣고 재시공을 약속 받았다.

물론 처음부터 해준단 얘긴 안했다

내 인건비 빼줘야 겠다

밥 사주겠다

빵사먹게 돈 줄테니 잊어라 이런얘기도 들엇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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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재시공을 받는 과정까지는 진짜 빡침의연속x100 고구마 천만개먹은 이야기...

는 여기다 쓰기엔 시간이 삼박 사일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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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후에 재시공하고 나서는? 편-안 하다 정말

처음부터 제대로 롤러질을 했으면 됐을듯하다.

정말 이음매가 하나도 안보이고 너무 맘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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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부분들도 이음매가 심히 보여 빡치는데, 이래서 시공할때 집주인도 가야된다는 얘기를 하는구나 싶었다.

페인트벽지가 얇아서 이음매가 잘안나온다는 얘기는 개인적인 경험으로 봤을 때에는 말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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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아서 이음매가 잘안나온다 = 신경써서 하기싫다

로 해석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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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정말 깔끔하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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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개나리 57160이랑 87423을 고민 많이하는 것 같은데

개나리 로하스가 좀 더 좋은 등급의 벽지인것으로 알고있다.

87423-1 모던페인트 화이트는 강추이고.. 실력있는 도배사만 오신다면 문제없을 벽지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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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앞으로 살면서 손때 걱정이 있긴하다(올화이트라서..)

그러나 뭐.. 살다보면 다같이 더러워지지않을까 하는 생각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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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대로 종종 추가해야겠다

나의 우당탕탕 도배장판 빡침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