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안동맛집] 찐맛집. 초강추. 또 가야한다. '거창갈비' 안동한우!

늬락쿠마 2021. 11. 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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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다. 이거.여기다.

여기였다. 내가 누울 자리가..

다른 포스팅 필요없다. 누군가가 나에게 안동맛집을 알려달라하면 간고등어고 찜닭이고 다 필요없으니 이거만 먹고오라고 하련다.

안동에서 찜닭이고 간고등어고 다 필요없다. 여기면되니까. (강조하고싶으니 볼드)

돈만있으면 다음엔 더 조져볼테야.. 물려서 아우 더 소고기 안먹을란다...할정도로.

그이름은 웅장한 안동한우.

비싸서, 사실 생각도안했는데 은혜롭다.

사랑합니다. 남자친구님....

(소고기 안사줘도 물론 사랑해)

누군가는 말했지 '호의는 돼지고기까지라고. 소고기는 사랑'이라고

도착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좀 기다렸다. 냄새가 장난아니라 식당은.. 옷에 냄새는 각오하고 가야한다.

아 근데.. 고기얘기를 먼저하기전에 이집이 진짜 찐맛집 존맛탱이라고 하는 이유가 반찬도 맛있다.

정말 한개도 빼놓지 않고 다 맛있었다. 파무침 레시피 여쭤보고싶은정도...

그흔한 양파간장도 맛있고, 오이무침도 다먹었다.(초식은 잘하지 않는 내가) 백김치도 ㅠㅠ... 핡...

가격이 가격이다보니..(1인분에 28,000원이였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기 2인분을 먹고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는 것 같더라.

우리는 생갈비 2인분에 양념 1인분을 조지고 각 밥 한공기씩을 먹었다.^^^^

생갈비 살살 녹고, 양념도 마늘과함께 어우러져서 너무맛있었다.

생갈비의 웅장함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처음에 먹자마자 양념은 기대이하라고 했지만,

말해뭐해. 양념도 물론 너무맛있었다. 맛 표현은 필요없다. 그냥 누가 물어보기전에 입에 넣어주고 싶은 맛.

밥을시키면 (생갈비를 먹은 경우에 한함) 뼈를 잘라냈던 부위들을 가지고 갈비찜을 해주신다. 그리고 소고기 우거지된장찌개도 같이나온다.

물론 둘다 미친듯이 맛있음.. 고기가 막펑펑넘치는건 아니지만 둘다 너무맛있다. 우거지된장?이런거 내스탈아닌데 끝까지 퍼먹었으면 말 다했지..

처음가보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생갈비를먹고 공기밥을추가하는걸 추천하고 싶다.

 

평점: ★★★★★ (별 열개짜리라면 별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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