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갑자기 엄청나게 건조해지졌지만, 얼마전까지 우리 침실이 되게 습했다.
동거인께서는 방에서 쿰쿰한 냄새가 난다고 했고, 곰팡이 생길까봐 매일 환기 꼼꼼하게 한다고 해도 나아지지가않더라. 습기는 70프로까지 가는 날도 있어서 결국 우리는 제습기를 구매...
아니 근데 진짜 제습기가 생각보다 비싸기도 했고, 중고 가격도 생각보다 높았다.
감가상각이 별로 안되는 느낌..;;;;
당근에도 별로 올라오지도 않고, 5년 이상 10년까지 쓴 제품들도 거의 10만원을 부르는걸보고
약간의 충격을 받음...
20만원대 초반에서 구매할 수 있었음!!
의미없는 박스샷과..
10리터용과 16리터용이 있었던 것 같은데, 10리터로 괜찮을 것 같았다.
디자인은 그저 깔끔! 군더더기 없고, 사실 1등급 제품이면 더 좋겠지만, 그러면 생각보다 너무 비싸진다..
어차피 하루종일 틀지는 않을테니..괜찮지 않겠냐며 정신승리
강풍과 약풍 조정도 가능하고, 자동제습기능 그리고 원하는 습도까지 제습이 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물통 비움 알림은 뭐..당연히 있어야지
오른쪽 부분에 보면 아주 살짝 물이 고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 수위를 보고 물통 비워주면됨
뒤쪽으론 필터가 있어서 청소 꼼꼼하게 해주기!
나처럼 성격 급한사람들은 ㄷㄷㄷ.... 미리미리 물통을 버리던가... 제습기 켜놓고 있다가 물통을 바로 빼면 저 물 나오는 부분에서 계속 떨어진다... 전원 꺼놓고 10여분 기다린 후에 물통빼면되는데 이부분만 주의하면될듯함.
화장실 바로 앞쪽이나 베란다쪽으로 두면 연속배수가 될수 있게 할 수 있는데 우리집은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방에서 대부분 쓸거였어서.
일단 제습은잘되는 편인데 넓은집이라면 더 큰 용량을 이용해야할 것 같다.
방 한개쯤은 문제 없는정도이다. (20평정도 기준)
근데 최근 날씨가 엄청 건조해져서 장난하나^^....
싶었는데 베란다에 두었다.
결로방지용으로... 당연히 바깥과 베란다, 그리고 방의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습기가 자주 생긴다.
환기도 자주하는 편이고 문도조금씩 열어두고했었는데 날이 너무 추워지면서 계속 열어두기에도 어려워
베란다에 제습기를 두고 사용하고 있다.
탄성코트 시공이 되어있는 집인데 자꾸 부풀어올라..왜..대체왜ㅠㅠㅠㅠㅠㅠ 신경잘쓰고있는데 왜 ㅠㅠㅠ...
암튼 제습기 별 쓸일이 없다 생각했던 겨울에 우리집 제습기는 베란다에서 열일중...
뽀송 제습기의 인지도야 말이 필요없고,
장마철에는 제습기로 부족할듯하다. 워낙 용량이 작아서
근데 그쯤에는 우리집도 에어컨 설치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방하나. 드레스룸이라던가 베란다라던가 침실이라던가..정도에 사용하기 좋은
자취방용 제습기정도로 생각하면될듯하다.
만족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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