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의기록

[쿠쿠] CRP-DHP0610FD 6인용 IH압력밥솥 / 밥솥추천 - 으뜸효율환급 가능 밥솥

늬락쿠마 2021. 11. 4. 09:00
반응형

사용하던 일반 밥솥이 사실 망가진 건 아니었다. 조금 낡았고, 조금 더러웠을 뿐.

어느날 물받이통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청소하다가 알게되었고, 뒤에 생긴 어마어마한 곰팡이들이 날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게 뭐야..? 정말 경악은 착하게 말한거고 사실 헛구역질까지 했다.

조용히 시골에서 사는 이런 삶에 역한 헛구역질이라니...

남자친구에게 sos... 도저히 못만지겠으니 청소해달랬는데,

맙소사. 물받이 통이 부러졌다.ㅋㅋㅋ

물은 그냥 밥솥을 열면 뒤쪽에 주르륵 떨어졌지만 새로 사기전까진 잘 썼다 이젠 안녕-

청소는 포기한 채 밥솥 검색에 들어갔다.

일반밥솥/압력밥솥/IH압력/2기압IH/트윈프레셔 엄청난 밥솥의 선택지에서 거의 한달을 고민했고,

(사실 쿠쿠에서 나온 트윈프레셔 흰색 모델을 사고싶었는데 40만원대는 오바라고 생각했다..ㅠㅠ

다음에 밥솥사게 되면 예쁜 화이트 밥솥을 사야지)

'어차피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밥솥 2기압IH 이상으로 많이 산다고 쿠쿠에서 상품페이지에 친절하게 안내해주었만,

일반 밥솥을 쓰던 나는 압력만 써도 뭔가 대만족할 것 같았다.

근데 어려웠던건 쿠쿠냐 쿠첸이냐가 아니라, 6인용이냐 10인용이냐도 아니라

그 중에 무슨 모델을 살지 그 자체였다.

엄마는 쿠쿠를 강추했고, 10인용도 필요없어서

내가 선택했던 조건은

- 브랜드는 쿠쿠 6인용, 일반 압력밥솥 이상

예산은 20만원대 까지-로 압축됐다.

다양한 기능은 필요없지만, 예약 기능과(이건 요즘 다되는거니까 ㅋㅋ) 잡속 쾌속모드가 꼭 있는걸 찾았더니 요즘은 다 되더라 ㅋㅋㅋ

적당히 예쁘고 흰색인 밥솥을 찾았으나, (일반밥솥/흰색/6인용/쿠쿠 /심지어 저렴ㅋㅋ) 압력이 안되니 패스.

그래서 결국 이걸로 샀다.

밥솥은 구매한 다음영업일에 바로 발송되어 쓴지 며칠안됐지만, 대만족이다.

상자가 젖어와서 솔직히 좀 화났지만(사실 빡침) 안에 계란판처럼 보호해주는 종이도 젖어있어서 더 화났었다.

근데 제품자체는 문제없어 보여 개봉했고, 사용하게 되었는데 만족스럽다.

기존에 쓰던 6인용은 얘보다 훨 작다.

새로산건 무거워서 일단 받자마자 떨굴뻔 한 것부터가 어이없음.

그래도 꽤 맘에 든다.

일단 자동세척기능이 있다는 것.

처음에 오자마자 부품 다 꺼내서 설거지하고 물눈금선에 맞춰서(친절하게 세척모드에 맞추는 금도 있음ㅋ)

자동세척했더니 22분 돌아간다.

밥맛은 대 만족♡.♡

압력추 돌아가는게 신기하고(오랜만에 보는거라ㅋㅋ)

내가 밥을 8시에 먹고 싶으면 예약을 8시로 하면되더라. 알아서 시간계산해서 밥해주는거 똑똑이야...칭찬해

앞으로 잘 써야지

아 으뜸효율환급대상이라 어제 신청했는데 요즘 거의 한달 기다려야하나보다.

24만원정도에샀는데 10프로 환급이니 22만원정도에 구매한 것이니.. 잘 샀다. 오래 잘써야지 ㅋㅋ

우리나라사람들 환급된다고 하니 엄청 1등급으로 잘 사는듯..

그래서 그런지 요즘 1등급 냉장이나 가전이 가격이 꽤올랐나보다.

인터넷에 1등급 가전이 가격올라갔단 글이 심심치않게 보인다.

2~3년에 한번씩 고무패킹은 바꿔주라하고..

위에 금속 패킹 설거지는 무조건 밥하고 계속 설거지하는게 맞는걸까? 귀차나ㅜ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