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벌써 몇달전의 이야기...
그간블로그는 공부한답시고 안했는데 이렇게 성적이 X처럼 나올줄알았으면
삶의 기록이나 더 잘 남겨놓을걸..하는 생각도 든다^^..
삼척을 처음 갔던 여행인데 너무 자연경관이 죽여서.. 그리고 이 뚝배기집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도 또 가고싶다
내년에는 스노클링 하러 가자고했는데.. 나 또 갈 수 있을까 여름에^_ㅜ... 맘편이 놀고싶다증맬
이때 우린 추석연휴에 삼척을 가게되어서 가려는 식당마다 모두 휴무휴무휴무였다
진짜 먹고싶었던 다른 곳은 다음에 오자~하고 뚝배기집에 전화했더니 영업중!!!!!!!!!!!!!!!!!!!
보니까 삼척 솔비치가 바로 옆에 있어서 관광객들 많이 오니까 명절에도 영업하시는듯했다.
빠르게 세팅되는 기본반찬. 반찬은 무난했는데 오징어젓갈에 대한 자부심이 사장님이 엄청나게 있는데..
맛있긴한데 그정돈 아녔..(.............)
정말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는 분위기긴했다.
묵 주는 식당 좋다 좋아
진짜 금방나오는 음식. 우린 둘다 전복해물뚝배기를 먹었는데 공기밥이 별도라서 인당 2만원 잡고가야하더라
전복은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애들이라 음식나오자마자 뚝배기로 넣어주기.
음식하는 사람들은 다 잘 알쥬..? 저 전복 덜 닦였다는거...
그러나 식당에서 하얗게 만들어주는 곳은 없기에 밖에서 먹을 때에는 저정도면 깨끗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은데 전복에 이빨이랑 식도는 배탈 날 수 있기 때문에 꼬옥 자르고 먹어야한다.
전복 끄트머리를 보면 도톰한쪽과 얄쌍한쪽이 있는데 (사진상 오른쪽 전복 하단이 도톰쓰..)
그 밑에 잘라보면 이빨이랑 식도 나오는데 이게 또 엄청 징그러움^^...
글고 내장도 나는 안먹고 버리지만, 내장까지 먹으려면 모래주머니까지 잘라내고 먹는게 좋을텐데...
아는 사람있을까?
이 포스팅을 누군가 본다면 기억해줘요... 최소 이빨은 빼고 먹어주기...
암튼 사설이 길었는데.. 난 기존에 먹어보던 해물뚝배기는 거의 된장베이스였는데
처음으로 맑은국물의 해물뚝배기를 먹게 되었다.
맛
있
어!!!!!!!!!!!!!!!!!!!!!!
남자친구랑 완전 맛있게 만족하면서 먹었다 ㅠㅠ!
해장용으로도 좋겠고 저녁밥용으로도 좋겠고요..
싸악 먹고 해치우고 왔더니 지금도 먹고싶네
메뉴판을 못찍어서 밖에 나와서 찍음 ㅋㅋ 다른거도맛있겠지만 담에 또가면 뚝배기여...
별다섯개!!!!!!!!!!!!!!!!!!!!!!!!!!!!!!!!!!!!!!!!!!!!!!!!!!!!!!!!!!!!!!!!!!!!!!
아침식사도 된다니 아침식사로도 굿일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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